그날 나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내가 만약 너의 그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면, 아니 듣더라도 못 들은척 아무렇지 않은 척 너의 곁에 있었다면. 우리가 적어도 이런 식으로 다시 만나는 일은 없었겠지. 쿠로는 그렇게 몇 번의 폭력에 가까운 관계 후 화를 내듯 문밖으로 사라졌고, 오물을 뒤집어쓰듯 수치심을 뒤집어쓴 켄마는 누군가가 전신을 누르고 있는듯한 압박감에 짓눌린 채 침대에 널브러져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 했다. 아무렇게나 벗어 던져버린 옷가지가 축 늘어져 사방에 흩어져 버려져있다. 버려진 옷가지와 같이 무기력하게 켄마는 버려졌다. 팔과 손, 심지어 손끝 작은 신경 하나에 조차도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증오와 원망, 그리고 상실감이 켄마를 짓눌렀다. 버려지는 게 두려워 먼저 쿠로를 버리는 거라고..
그냥 써보는 국뷔. 이렇게 쓰고 싶지는 않았으나 이번 뮤비에서 애들이 너무 예뻤기 때문에 써보는 국뷔. 사실 연성해야하는게 엄청 많은데 메모장에 써논건 많은데 키보드만 잡으면 귀찮아진다. 메모장에 써논거 하루에 하나만 연성해도 성공할텐데.... 맞춤법검사도 해야하는데ㅔ 귀찮네... 블로그도 접을까... 국뷔이긴한데 국뷔가 맞나? 커플링을 엮을 필요가 있나 그냥 우리 태형이가 조녜인데.... 정국이도 지민이도 윤기도 호석이도 석진이도 남준이도......그냥 이번애들 다 겁나 예뻐.... 아직도 뮤비 안본사람있나 모르겠네.. 그건 잘 모르겠지만 일단 뮤비 안본사람은 뮤비꼭 봤으면.. 한번보고 두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태형이가 이번에 너무 조녜롭게 나와서 좋다. 이제 더이상 연예인 팬픽은 안쓰려고 ..